유엔 산하 세계보건기구(WHO)는 신종플루 감염자가 1천658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6일 오후 현재 공식 보고된 신종플루 감염자 수는 23개국에서 1천658명으로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사망자는 멕시코 29명과 미국 1명 등 모두 30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미국에서는 감염자가 41개주에서 642명으로 하루새 60% 늘어 전지역으로 확산될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다음주 회의를 열어 제약업체들이 계절용 백신 생산을 전염병 백신 생산으로 전환해야 할지 여부에 관한 논의를 할 계획입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