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자이홀딩스가 충청남도 공주 일원의 총 19개 우라늄 광구에 대한 광업권 등 광업개발과 관련한 일체의 권리를 취득했습니다. 토자이홀딩스 관계자는 “이번에 취득한 총 19개 광구 중 5개 광구는 이미 광업권 등록이 완료돼 있다"며 "나머지 14개 광구도 광업권이 출원중이어서 향후 정부의 개발가능성 검토와 품위 등에 대한 실지조사를 거쳐 공식 등록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특히 등록된 5개 광구의 우라늄 품위가 최고 0.087%( U3O8)로 나타나는 등 전문기관에 의한 평균 품위가 0.05%(U3O8)를 훨씬 상회하고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토자이홀딩스가 기 보유중인 7개 우라늄 광구 중 하나인 대전49호 광구의 경우 올초 한국광물자원공사의 정밀조사보고서에 의해 평균 품위 0.038%(U3O8), 확정매장량 약 2,200만톤, 경제적 잠재가치 약 1조원으로 확인된 바 있습니다. 이번 광업권양수도계약에 의해 토자이홀딩스는 전체 19개 광구에 대한 광업권 등 광업 개발과 관련한 모든 권리 중 50%를 취득하게 됐으며 계약금의 형태로 총 10억원을 지급하게 됩니다. 아울러 향후 본격적인 개발을 위한 별도법인 설립시에는 광산 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추가적으로 조달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확보한 공주 일원 19개 광구에는 우라늄뿐만 아니라 합금제조와 촉매제 등 주로 산업재로의 활용도가 높은 바나듐과 흑연도 등록, 출원돼 있어 우라늄의 본격적인 생산단계에서의 경제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