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보즈워스 대북정책 특별대표를 단장으로 하는 미국 대표단이 북한 문제 협의를 위해 북핵 6자회담 참가국 방문길에 나섭니다. 보즈워스 특별대표는 7일 중국과 협의를 가진 뒤 8일부터 한국을 방문하며, 11일과 12일 일본과 러시아를 잇따라 들를 예정입니다. 로버트 우드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번 방문이 북한의 6자 회담 복귀 설득을 진전시키는 방안을 찾기 위해 동맹국들과 협력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대표단은 현재 북한을 방문할 계획이 없다"며 "면담 일정은 여전히 조정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