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언제가부터 김연아 선수의 인기 때문에 스케이트 등 겨울 스포츠가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오늘 부동산초대석은 겨울 스포츠의 메카, 세계적인 리조트 도시를 넘어 세계적인 의료-바이오 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김진선 강원도시자와 함께 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저희 프로그램에 처음 모시는데, 시청자분들께 간단한 인사말 부탁드립니다. 저희 프로그램에 처음 모시는데, 먼저 시청자분들께 간단한 인사말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강원도지사 김진선입니다. 한국 경제 tv를 통해 인사드리게 돼 반갑고 고맙습니다. 요사이 국내·외 할 것 없이 어려운 경제상황 때문에 힘드실 것임. 흡사 끝 모를 터널을 지나는 느낌이지만 정부와 기업 등에서 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곧 회복된다는 희망 갖기 바람. 실제로, 모든 일이 마음먹기에 따라 달라지는 것임. 지금은 힘들지만 내일은 좀 더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과 함께 현재의 생활에 인내하고 노력하면 좋은 결과 갖고 올 것임. 먼저, 강원도의 기업유치나 일자리 상황 등이 궁금한데, 그동안의 성과와 함께 강원도가 추진하고 있는 정책들에 대해 소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업유치를 보면 최근 3년간 수도권 기업유치 전국 1위, 도내 인구 및 경제 핵심 원동력 2000년부터 2008년까지 868개(수도권이전기업의 35%), 21,733명 고용효과 기업유치 100개」,「외국인 투자유치 2억불」,「민자 관광시설 15개소」 유치목표로 다양한 지원정책 추진 일자리 상황은 당면 최고의 과제로 사회 총체적으로 풀어 나가야 함 지난 2006년, 강원도적 일자리 창출 종합계획 추진 → ‘10년까지 6만개이외에도, 인력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정책에 주력 하얏트호텔이던가요? 얼마전 기업유치설명회도 열었던 것도 많이 알려졌는데, 어떻게 기대한 만큼의 성과가 있습니까? 지난 4월 7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지자체 단독으로 ‘강원 Sales 투자설명회’를 개최 이날 투자설명회에는 국내·외 경제사절, 기업 CEO 등 600여명이 참석하여 최근「투자 매력지」로 변모된 강원도의 투자환경을 보여주고, 특히, 국가 사회 전반에 걸쳐 IMF 이래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는 시기에 경제살리기에 고군분투하고 있는 지방의 노력이 신화를 창조할 수 있다는 것을 국내·외에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었음 이날, 42개사로부터 총 7,024억원의 투자유치 성과 거양했다. 국내 의료기기생산 5위에 치과용 의료기기 국내생산 1위인 (주)바텍과 중견 제약업체인 제일약품(주), 한국슈넬제약 등 39개 기업과 기업이전 MOU 체결 미국 AAI사로부터 3천만불의 외자유치를 비롯하여 민자 관광시설 및 지식 기반센터 민자 1,594억원 유치 성과를 올렸다. 이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 3,825명 창출 한편, 미국 바텔연구소와 스크립스연구소 유치로 강원도가 국내 바이오·의료산업의 새로운 허브로 떠오르고 있음. 스크립스 연구소 유치로 강원도에서 거는 기대가 큰 것으로 알고 있다. 먼저, 스크립스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유치의미, 향후 효과 등에 설명해 주시죠. 지난 3.28일 바이오ㆍ의약 연구분야에서 세계최고의 권위를 가지고 있는 미국 스크립스 연구소를 유치하는 MOA(협약)를 체결함. 강원도 춘천에 한국 스크립스 연구소(SKAI : Scripps Korea Antibody Institute)를 설립하여 항체신약 분야 연구 수행 중. 스크립스 연구소는 항체신약, 면역, 생명공학 분야 세계최고 연구 기관으로 미국 샌디애고에 위치함. 고용 3천여명, 연간 R&D예산 3억$, 노벨상 수상자를 3명 배출삼각 테크노밸리 전략 → 바이오, 의료기기, 해양생물산업의 글로벌화 R&D 수준을 세계 스탠다드 수준으로 끌어올릴 전략 개발 지난해 하반기에 유치계획을 수립하고 12월 투자유치단을 파견하였으며, 지난 1월6일 러너회장이 도를 방문하여 인프라 등을 확인하고 MOU 체결지난해 전임상시험 연구기관인 미국의 바텔연구소를 유치에 이은 항체신약개발에 독보적인 권위를 가지고 있는 스크립스 연구소 유치. 지난주에 KOC에서 평창을 동계후보지로 공식 승인하였는데, 두 번의 실패경험도 있는 만큼 앞으로 어떻게 준비하고, 무엇에 주안점을 두실 예정인지요. 지난 두 번의 유치과정에서도 경험했듯이 개최지 결정은 IOC위원의 투표로 결정됨 유치전략 - 무엇보다도 IOC위원의 표심을 잡는데 중점. 지난 실패요인 등을 충분히 고려, 기본에 충실하면서 KOC는 물론 정부 등과 긴밀히 협조하는 등 범 정부적 총력 추진체계를 구축. 또한 피겨, 스키점프 등 동계종목 경기력 향상 등 동계스포츠의 저변확대와 경기단체별 인적네트워크를 적극 활용, 스포츠외교력 강화에도 중점. 관련해서 알펜시아 건설문제도 물꼬가 트이는 상황일텐데, 알펜시아 리조트에 대한 소개 등 분양과 관련한 광고 같은 것을 해 주신다면. 알펜시아 리조트 → 1조 5천억이 투자되는 국내 역대 최대규모 투자사업. 2018동계올림픽 유치 국내후보도시 선정 → 공정, 분양에 탄력받을 것. 그동안 세계 경제 침체, 시설보완과 설계변경 등 시간 약간 지연, 올해 하반기 리조트 시설 상당부분 준공계획 세계 최고수준의 리조트로 운영해 갈 것임 - 투자가치 충분함 올 한해 첨단지식 신재생에너지 등 생명, 건강사업, 저탄소녹색성장을 이끌어 강원도 발전의 견인차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히셨습니다. 영월군에 차세대 태양전지용 실리콘 생산단지 조성, 원주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계획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데요. 현황 및 성과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세요. 강원도 → 청정 환경자산을 바탕으로 생명·건강산업의 최적지, 「저탄소 녹색성장」선단지화 -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 토대 첨단지식산업 육성 ‘98년부터 춘천,원주,강릉 등 3대 거점을 축으로 3각 테크노 발전전략 추진. 지난해까지 1조 3,454억원 투자, 기반인프라 및 혁신기반 구축. ‘10년까지 7,963억원 집중투자, 국제수준의 광역클러스터화하여 특히, 원주의 의료기기산업은 전국 최고의 클러스터로 성장 신재생 에너지산업 육성은 이미 2001년부터 국내최대규모 대관령풍력발전단지 조성 착수, 또한, 전국 최초 한국기후변화대응센터 설립 및 활성화, 영월은 차세대 태양전지용 실리콘 생산기술단지 조성. 강원도가 추구하는 관광사업 선진화 및 소득화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DMZ 명소화에 대한 부분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DMZ 명소화 추진방향하고 있음. 전 인류가 공유하는「생명과 평화의 상징지역」으로 발전 한반도의「기능적·공간적 중심지대」로서 역할 수행. DMZ 투어, 스토리텔링화 등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마케팅 DMZ를 주제로 하는 명소화사업, 확실하게 가시화. DMZ자연생태 사진·미술대전(7월)」개최 등 DMZ인식 제고 도지사로서 유일하게 3선의 연임을 거치시고 계십니다. 그동안의 소회는 어떠신지, 또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지요. 도지사로 뿐만 아니라 공직으로 보면 - 35년간 국가와 강원도 발전을 위해 쉼없이 달려옴 →「先公後私」지난 세월, 강원도 하면 → ‘푸대접, 무대접, 낙후, 소외’ 등의 단어를 떠올림, 도민들이 한계의식, 패배의식, 지역발전의 장애요소 적어도 도지사 임기 중 그러한 도민의식은 사라졌음, 이에 따라 강원도 발전에 대한 희망, ‘하면 된다, 해보니까 되는구나’하는 의식이 생겨남. 이러한 노력들의 결과로 도내인구 : ‘07년말 정점으로 증가추세(5,849명 증) 1인당 GRDP(17,178천원) : 전국 중위권(9→8위), 전년대비 7.9%증 - 신장률(4위) 국정시책 등 전국단위평가에서 꾸준히 상위(‘08년 53개분야, 인센티브 143억) 물론, 미흡하고 부족한 부분도 있었음 오로지 도정을 잘 마무리하겠다는 생각임, 향후 나라와 지역을 위해 경험과 역량이 필요한 경우가 있는지 고심해서 살펴 볼 생각임 마지막으로 현재 한국경제를 비롯해 세계경제가 어려움에 처해 있는데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하는 건지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10년 넘게 강원도를 경영해 왔지만, 제가 말씀드리기에는 너무 큰 주제 하지만, 그간의 경험으로 말씀드리자면 국민모두가 비상한 마음가짐으로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때임 또한, 지역의 특성있고 경쟁력있는 사업들을 활성화해서 국가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 특히, 이러한 경제적 어려움은 현 정치 지도자들이 가장 많이 자성하고, 솔선수범하며 풀어가야 할 문제임. 무엇이든 사람이 해 가는 일인 만큼 모든 국민들이 의욕을 갖고 도전하고, 창조하고, 노력해서 성공하는 모습들이 보여야 함. 그러기 위해서는 불신과 불만보다는 긍정과 희망을 이야기하고 선입견을 지워 소통과 화합의 원리에 부합하는 틀을 만들어 내야 함. 따라서 정치지도자들은 국가경쟁력을 키우고 선진국가를 만드는 소명의식을 국민들로부터 위임받았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할 것. 국민들은 국민들대로 비상한 마음으로 지금의 난국을 타개해 나가는 데 지혜와 힘을 모으는 것이 어느 때보다 요구됨.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