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희섭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박사는 지난 28일 열린 미국 국립학술원(NAS) 제146차 연차총회에서 외국인 회원으로 선출됐다.

NAS 회원은 기존 회원의 추천을 받은 과학자에 한해 연구 업적을 평가하고,이를 토대로 연차총회에서 투표로 선출된다.

신 박사는 '유전자 녹아웃(knock-out)'기법으로 생쥐의 특정 유전자에 돌연변이를 일으켜 이에 따른 증상을 분석,뇌기능을 밝혀내는 연구로 우리나라의 뇌 · 신경과학 연구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