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데이콤이 1분기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의 경영실적을 달성했습니다. LG데이콤은 30일, 지난 1분기에 영업익 714억원, 당기순이익 55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은 4천327억원입니다. 1년전과 비교해 매출은 16%, 영업이익은 28%, 당기순이익은 53% 증가했습니다. 분기 영업이익이 7백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LG데이콤은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인터넷전화와 IPTV, 그리고 e비즈 사업 등이 모두 40%가 넘는 매출 신장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주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넷 전화 가입자는 3월말 현재 140만을 돌파했으며 올 1월부터 시작한 IPTV도 석달만에 가입자가 5만을 넘어섰습니다. 박종응 LG데이콤 사장은 “차별화된 가치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좋은 경영성과를 거두었다”며 “앞으로 확대된 가입자 기반과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을 더욱 높여 초우량 통신회사를 향한 도약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