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가 충북지역 보유토지를 5년 무이자 할부 등 파격적인 조건으로 매각합니다. 토공은 (28일) "오창산업단지내 단독택지 26필지를 1년 거치 2년 무이자할부로, 청주시내에 위치한 용암2지구와 하복대지구내 상업용지 2필지, 근린생활 시설용지 5필지는 5년 무이자할부로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매수자가 원할 경우 위약금 없이 토지를 토공에 되팔 수 있는 토지리턴제(행사기간 2년)를 부가한 조건으로 판매합니다. 이밖에 중부고속도로 음성 나들목과 인접한 음성유통단지내 농수산물유통센타부지는 1년 거치 4년 무이자할부로, 상류시설과 주차장부지는 3년 무이자할부에 토지리턴제를 부가한 조건으로 공급합니다. 토공 관계자는 "5년 무이자할부로 판매할 경우 종전에 비해 실질적으로 토지가격을 약 13% 정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문의: 한국토지공사 충북지역본부 판매팀 (043-220-8802, 8806, 8805)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