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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영향평가 전문기업인 ㈜녹산(대표이사 정휘복 www.noxan.com)이 오는 5월 11일 창립 20주년을 맞는다.

환경영향평가와 환경영향조사,사전재해영향성검토,교통영향분석 및 개선대책,턴키 및 대안설계 등의 업무를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는 자료 분석 및 기술력으로 수행해 온 이 회사는 업계에서 꾸준히 입지를 넓히고 인지도를 쌓으면서 질적?b양적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해 왔다.

정휘복 대표이사는 "초기에는 공공성이 높은 환경사업의 특성상 많은 수익을 기대할 수 없었지만 점차 환경산업의 부가가치가 높아지면서 회사가 안정적인 궤도에 진입하게 됐다"며 "무엇보다 경영진을 믿고 따라준 직원들의 노력과 협력이 있었기에 20년간 한 길을 걸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가족경영'을 모토로 하는 그는 정기적으로 직원 문화비를 따로 지급해 자기계발 및 문화생활 혜택을 누리도록 함으로써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도 공을 들인다.

정 대표 자신도 배움과 여가활동을 통해 끊임없이 발전하고 변화하려 노력한다. 한국스피치아카데미 모임에 18년째 참가해 대중연설 실력은 달인의 경지에 올랐고,20여 년을 사진작가로 활동하며 국내외 방방곡곡을 누볐다.

현재 인생의 경륜이 담긴 저서까지 집필 중이다. 마라톤,골프,산악자전거 등 스포츠 활동에도 열정을 보이는 '열혈CEO'가 그다. 그는 "내 자신을 한 번씩 돌아보고 반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스포츠는 취미 그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며 "직원들에게도 늘 강조하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