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 한국경제 - 골드만삭스 - 한국의 올해 GDP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4.5%에서 -3.0%로 높이고 내년 전망치도 2.8%에서 2.9%로 상향 조정 - 한국정부의 효과적인 경기부양책과 수출 회복 전망을 반영 - 수출에 비해 개인소비는 상대적으로 부진할 것으로 예상 - 소비를 -2.0%에서 -1.7%로, 설비투자를 -18.7%에서 -18.2%로 소폭 상향 조정한 반면 수출은 -15.1%에서 -10.5%로 크게 상향조정 - 달러-원환율은 단기적으로 1300~1400원에서 움직일 것이며 3개월, 6개월, 12개월 전망치는 각각 1400원, 1300원, 1250원으로 제시 - 하반기에 기준금리는 25bp정도 더 인하될 가능성. ◎ 한국 기술주 - 골드만삭스 - 한국 기술주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중립`에서 `매력적`으로 상향 조정 - 삼성전자 투자의견도 `중립`에서 `매수`로 높였고 하이닉스반도체는 `매도`에서 `중립`으로 상향조정 -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57만원에서 84만5000원으로, 하이닉스 목표주가를 60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LG전자에 대해서는 `매수`로 유지한채 목표주가만 10만7000원에서 13만9000원으로 각각 상향조정 - 1분기 한국 기술주들의 실적이 예상보다 좋았는데 특히 삼성전자, LG전자는 적극적인 비용 절감에 성공하면서 수요 회복에 앞서 이익 개선을 이룩 - 세계 2위 D램업체인 하이닉스는 2분기말쯤 가동률이 100%에 근접할 것으로 보이는데, 수급 균형 회복으로 고정거래가격 상승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 - 다음 분기에는 평균 1.1~1.3달러 수준으로 1.5달러가 정점이 될 것 - 대만업체들이 자본시장 유동성 개선으로 살아날 수 있고 가격 상승으로 가동률이 다시 확대될 우려는 있지만, 경쟁업체들의 팹 업그레이드가 지연돼온 만큼 내년에야 수급상황이 다시 타이트해질 것으로 낙관 ▶ 삼성전자(005930) - 맥쿼리 :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하회, TP 450,000원 - 실적 개선에 대한 시장 기대가 너무 과열돼 있어 실제 개선세는 이보다 늦을 것으로 전망 - 삼성전자 1분기 실적은 우리 예상보다 좋았지만 실적과 가이던스는 대체로 높아진 시장 기대에는 다소 못미치는 것으로 예상 - 경영진의 목소리는 지난 실적 컨퍼런스에 비해 그다지 좋아진 것 같지 않았음 - D램과 낸드 가격이 분기별로 한자릿수 초반과 두자릿수 초반의 상승률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는데 우리는 각각 4%, 15% 상승을 점치고 있으며 이는 시장 기대보다 낮은 편 - 패널쪽에서도 IT패널이 소폭 상승, TV패널은 전분기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이며 휴대폰 판매도 시장 성장률보다 더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전분기에 비해서는 한자릿수 초반이나 거의 플랫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 - 반도체의 경우 수요 전망이 여전히 불투명한 가운데 가격 상승에 따라 가동률이 다시 증가할 리스크가 있으며 시장 기대가 특히 과도하게 뜨거워지고 있다고 분석 ▶ 기아차(000270) - JP모간 : 투자의견 비중축소 -> 중립, TP 5,500 -> 11,300원 - 수요 전망이 좋아지고 현금흐름 우려도 완화 - 자동차 수요가 당초 우려보다 조기에 안정화될 것으로 보이는 등 전망이 개선되고 있고 현금흐름에 대해 우려가 다소 완화될 것으로 기대 - 1분기 기아차의 실적은 예상보다 호조 - 우호적인 환율흐름에도 매출이 높지 않았지만 영업이익은 원재료와 임금 감축 덕에 더 호전 - 1분기동안 8000억원 규모의 파이낸싱을 통해 현금흐름 우려 감소 - 올해 남은 기간동안 CP를 포함해 총 9500어원 규모의 만기자금이 도래하는 반면 파이낸싱을 포함한 총 현금흐름은 1조3000억원 정도를 창출할 수 있을 것 - 2분기 생산 확대가 예상되며 정부 세금 감면과 신규모델 수출 개시로 매출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