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국내외 증시 상승으로 장중 1330원선을 터치하는 등 나흘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45분 현재 전날보다 5.2원이 하락한 1338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말 미국 증시 상승과 역외환율 하락에 힘입어 지난 24일보다 12.2원이 하락한 1331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직후 1330원선을 터치한 환율은 저점 매수세와와 결제수요 유입으로 소폭 반등 1330원대 후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45분 현재 지난 24일보다 6.90p 오른 1361.00을 기록하고 있으며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7.20p 상승한 514.70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증시에서 435억원어치의 주식을 팔아 환율 하락을 제한하고 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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