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와 대한주택보증이 미분양주택을 투자대상으로 하는 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CR리츠)를 설립하고 금융주선 업무를 수행할 주간사와 이에 편입될 미분양주택을 공모합니다. (24일) 주공과 대주보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되는 금융주간사는 공공부문의 지원을 통해 미분양주택을 건설사에서 접수받아 리츠 설립업무와 투자자 모집 업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리츠가 매입하는 미분양주택에 대해서는 정부의 '민간자금 활용과 주택수요 보완을 통한 미분양 해소방안'에 따라 투자자들에게 일정 수준의 수익을 보장해주게 됩니다. 특히 준공 이전 건설사가 부도를 맞을 경우 대한주택보증이 공사를 완공하고 투자기간 동안 처분되지 않은 미분양주택은 주공이 일정비율로 매입확약을 해줍니다. 주공은 이달 말(4월 30일)까지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제안서를 접수받아 다음달 4일 우선협상대상 기관을 선정할 예정입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