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뉴욕 증시 마감 상황과 종목별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권순욱 기자 연결합니다. 자세한 마감 시황 전해주시죠. 오늘 새벽 뉴욕 증시는 하루 만에 동반 상승했습니다. 개장 초 예상치를 넘어선 기업 실적 영향으로 상승 출발한 뉴욕 증시는 주택과 고용 지표 부진으로 혼조세를 나타내다 막판 금융주의 반등으로 상승세로 마감을 했습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70포인트 상승한 7957에 마감됐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포인트 오른 1652를 나타냈고,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8포인트 상승한 85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첨단업종은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 텔레콤 업종이 1% 넘게 가장 많이 올랐고, 인터넷과 네트워킹, 컴퓨터와 소프트웨어 업종도 소폭 상승했습니다. 반도체와 하드웨어, 생명공학 업종은 약보합권에 머물렀습니다. 전통업종은 금융 업종과 정유, 자동차 업종이 모두 3%대의 상승세를 기록한 반면 철강 업종이 6% 가까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종목별로는 애플의 분기 순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증가하면서 주가는 3% 상승했고, 이베이는 1분기 순이익이 22% 줄었지만, 예상치를 넘어서면서 12% 크게 올랐습니다. 또 PNC 파이낸셜 서비스 그룹과 피프스 써드 뱅코프 등 지방은행도 기대 이상의 실적을 발표하면서 7%와 3% 상승했는데요, 이 영향으로 뱅크오브아메리카와 JP모건체이스 등 금융주도 대부분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반면 세계 최대 택배업체 UPS는 1분기 순이익이 56% 크게 줄어든 데다 2분기 실적 전망 역시 시장 전망치에 미치지 못하면서 주가는 2.6% 하락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상승세, 상품 시장 동향 전해주시죠. 국제유가는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77센트 소폭 오른 배럴당 49.62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금 가격도 올랐는데요, 6월물 금 가격은 온스당 14.10달러 상승한 906.60달러를 나타냈습니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소폭 하락하면서 50전 내린 1천348원을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욕증시 마감상황이었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