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미국 뉴욕에서 주요 투자자들과 오피니언 리더들을 대상으로 최근 한국경제 동향과 정책 대응을 주제로 한 한국경제 설명회를 개최합니다. 기획재정부는 허경욱 차관이 24일부터 26일까지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국제통화기금과 세계은행 춘계회의, G20 재무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한다고 밝혔습니다. 허경욱 차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도이체방크.씨티은행.템플턴 등 대형 외국계 투자자들과 접촉할 예정입니다. 허경욱 차관은 앞서 24일에는 G20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해 제2차 런던 G20 정상회의 후속조치 이행방안과 제3차 정상회의 의제 등을 논의합니다. 허 차관은 24일과 25일에는 국제통화금융위원회와 개발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세계경제 전망, 금융시장 동향, IMF의 위기대응능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합니다. 특히 런던 G20 정상회의에서 합의된 신차입협정 5천억달러 확대, 2천500억달러 특별인출권 발행, 쿼터 개혁 등의 구체화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할 계획입니다. 개발위원회 회의에서는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금융기구의 역할가 세계은행 지배구조 개혁 방안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