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금융위기에서부터 기후변화 문제까지 전 지구적 이슈를 해결하는데 있어 한국, 일본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하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오바마 행정부의 외교정책 우선 과제를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북한 문제와 관련해 "북한 정권의 오락가락하고 예측할 수 없는 행동에 굴복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이와 함께 6자회담 재개 필요성을 거듭 밝히고, 북한 행동에 반대하는 유엔 안보리의 지지가 결국 결실을 보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