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도지사는 국토해양부 장관에게 경부고속도로 서용인IC를 건설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김 지사는 건의문을 통해 "용인 수지지역은 인구 30만명이 거주하는 대도시로 성장했지만, 도로 등 기반시설이 과거 그대로라 주민들이 극심한 교통난을 겪고 있다"며 "수지 지역에 고속도로와 직접 연결되는 IC를 설치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경기도 관계자는 "국토부는 현재까지는 용인 수지지역에 IC를 설치할 경우 서울방향 고속도로의 정체가 심화될지 모른다며 설치에 반대하는 입장"이지만 "6월 중에 용인~서울 민자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정체 문제가 어느 정도 해소되는 만큼 서용인IC 설치에 문제가 없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최서우기자 s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