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재건축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계속되며 일반 아파트와의 매매가 차이가 다시 벌어지고 있습니다. 부동산뱅크가 서울지역 재건축 아파트와 일반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 차이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12월말 1328만원을 기록한 이후 4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강남권에서 두드러졌으며 가격 차이가 가장 큰 곳은 1505만원의 강동구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재건축 규제 완화와 강남 3구 투기지역 해제 기대감에 개발 호재까지 맞물리면서 투자수요가 몰렸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김효정기자 h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