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중국의 가전하향정책에 반사이익은 크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정도현 LG전자 최고재무책임자는 실적IR자리에서 "중국에서 보조금을 지급하는 제품들은 저사양제품에 한하고 있다"며 "LG같은 글로벌 기업들은 큰 수혜는 없는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정 부사장은 또 "일단 중국에 대한 전략을 한마디로 하면 '기초체질강화'"라며"현지 파트너들과의 관계개선 및 긴밀한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대 중국 전략"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가전하향정책은 중국정부가 농촌지역 내수확대와 가전산업 발전을 위해 가전하향에 해당되는 가전제품을 구매한 농민은 정부로부터 상품판매가의 13%에 해당하는 보조금을 지급 받는 제도로 올해 2월 1일 부터 중국전역으로 확대 시행중입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