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1일, 장당 250GB(기가 바이트)로 최대 500GB까지의 용량을 제공하는 2.5인치 모바일용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를 5월 중에 출시합니다. 이 제품은 디스크 2장으로 최대 500GB의 고용량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기존 모델에 비해 성능, 소비전력, 내충격성도 크게 개선되어 노트북과 휴대형 외장하드에 적합한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철희 삼성전자 스토리지사업부 상무는 "전 세계에 불어 닥친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모바일용 하드디스크는 노트북 및 외장 스토리지의 수요 증가와 넷북 인기에 힘입어 그 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