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주거환경이 열악한 중증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집수리 사업을 전개합니다. 시는 올해 5억원을 들여 저소득 중증장애인 100가구의 집수리를 무료로 해 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이 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에게 불편을 주는 문턱을 없애고 화장실과 주방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대상은 가구주나 가구원이 장애 1∼2등급인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으로 임대주택인 경우에는 집주인이 먼저 개조를 허락해야 합니다. 서울시는 오는 30일까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 받아 장애유형에 따른 불편 정도와 시급성 등을 고려해 자치구별로 4가구씩 총 100가구를 골라 6∼10월 공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