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가입자들에 대한 건강보험료가 평균 11만원 넘게 추가 징수됩니다. 보건복지가족부(국민건강보험공단)는 지난해 직장가입자 건강보험료 정산을 실시한 결과 635만명에 대해서는 추가 징수를, 188만명에 대해서는 환급한다고 밝혔습니다. 복지부는 지난해 건강보험의 정산보험료가 전년보다 214억원 늘어난 1조1천164억원(997만명)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복지부는 직장 가입자 635만명에 대해 1조 3천122억원을 추가로 징수하고 188만명에 대해서는 1천958억원을 돌려준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직장 가입자는 1인당 평균 11만 1천892원을 추가로 부담하게 되며, 노인요양보험에 대해서는 1천816원을 더 내게 됩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