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네 곳 중 한 곳은 일자리 나누기 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중소제조업체 660여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3%가 일자리 나누기에 참여하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일자리 나누기 참여업체의 임금조정 형태는 동결이 77%로 가장 많았고 삭감이 21%, 반납이 6%였습니다. 하지만 조사업체의 48%가 현재의 고용을 언제까지 유지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응답해 지금의 경영환경이 장기화될 경우 구조조정 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승필기자 sp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