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가 1분기에 7조7천73억원의 재정을 집행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민간부문에 유동성을 공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1분기 집행 규모로는 역대 최대며 작년 1분기(2조9천억원)에 비해서는 2.7배에 달합니다. 이런가운데 토지공사와 한국철도시설공단 등 국토부 산하 13개 주요 공기업이 집행한 금액은 14조2천193억원으로 당초 계획보다 4조원이 더 집행됐습니다. 특히 지난해 5월부터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던 월간 부도 건설사는 지난달 23개에 그쳐 1월의 51개, 2월 26개보다 감소했습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