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개인 프리워크아웃, 즉 사전재무조정 제도가 다음주부터 본격 시행됩니다. 특히 구제를 희망하는 단기 채무자들이 몰려 1분기 신용회복지원 신청 건수도 급증했습니다. 전준민기잡니다. 3개월 미만 연체자의 채무를 조정해주는 개인 프리워크아웃 제도가 1년동안 한시적으로 운영됩니다. - 채무액 5억원 이하 (2개 이상 금융회사) - 1개월 초과~3개월 미만 (채무불이행기간) 2개 이상 금융회사에 5억원 이하의 빚을 지고 한 곳 이상 연체기간이 30~90일인 다중채무자가 대상입니다. *세부사안 - 보유자산가액 6억원 미만 - 총 채무액의 30% 이하 (신규발생 채무) - 부채상환비율 30% 이상 다만 보유자산이 6억원 미만으로 신청전 6개월 안에 새로 빌린 돈이 총채무액의 30%를 넘어서는 안됩니다. 또 연간 총소득에서 매년 갚아야 하는 대출의 원리금 비율인 DTI, 즉 부채상환비율이 30%를 넘어야 지원대상에 포함됩니다. (인터뷰) 홍성표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 "개인프리워크아웃은..... " *지원내용 - 연체이자 감면 - 원리금 상환기간 연장 (무담보채권 최장 10년) - 변제기 유예(최장 1년) 대상이 되는 연체자들은 연체이자 감면 혜택을 받게 되고, 원리금 상환기간도 최장 10년~20년동안 연장해 균등 분할상환이 가능합니다. 채무조정에도 불구하고 실업 등으로 실질적 지원 효과를 거두기 힘들다고 판단되면 최장 1년동안 채무상환도 유예됩니다. 올해 1분기 신용회복지원 신청자와 상담건수도 급증했습니다. (1분기 기준) (단위:건) 2008년/=======7만5천 2009년/===========14만7천(93.9%↑) (1분기 기준) (단위:명) 2008년/===== 15,500 2009년/============24,000(54.9%↑) 신용상담 실적은 14만7천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4% 급증했고, 실제 신청건수도 2만4천여건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인터뷰) 홍성표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 "1분기 신용상담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94%, 신용회복지원 신청은 55% 증가했다." 신복위는 올해 위원장과 전 직원 급여의 일부를 소액금융지원 기금으로 기부하는 등 재원마련과 함께 금융채무불이행자에 대한 사전예방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WOW-TV NEWS 전준민입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