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 민자사업 금융경색 완화를 위해 1조원을 특별보증하기로 했습니다. 신보는 정부의 '산업은행 특별융자' 실행방안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총 1조원 규모의 특별보증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보증대상은 올해 신규 착공사업 가운데 실시협약 일정에 따라 건설사의 출자가 완료된 사업으로 1년 후 금융기관 참여로 회수하는 방식입니다. 특히 산업은행 특별융자에 대해 산업기반신용보증기금에서 90%를 보증하되 전액보증으로 운용하고, 보증료율은 임대형민자사업(BTL)은 0.20%, 수익형민자사업(BTO)은 0.40%로 사업별로 가능한 최저율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안택수 신보 이사장은 앞으로도 민자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보증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경기회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