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관련 해외 뮤추얼펀드 자금이 3주 연속 순유입됐다.

6일 동양종금증권과 이머징포트폴리오닷컴에 따르면 최근 1주일(3월26일~4월1일) 동안 한국 관련 해외 뮤추얼펀드는 18억7천100만달러의 순유입을 나타냈다.

전주에는 23억4천900만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한국 관련 4대 펀드 중 글로벌이머징마켓(GEM)펀드와 인터내셔널펀드에서 각각 8억6천800만달러, 5억7천700만달러가 순유입됐고, 일본제외 아시아펀드로 3억7천200만달러, 태평양펀드로 5천500만달러가 각각 순유입됐다.

전체 신흥시장펀드로 11역9천400만달러가 순유입됐지만, 선진국펀드에서는 9억700만달러가 순유출돼 해외 뮤추얼펀드 전체에서 2억8천600만달러의 순유입이 나타났다.

김후정 동양종금증권 펀드애널리스트는 "1분기에 선진지역은 미국을 중심으로 588억7천만달러가 순유출됐고, 신흥지역은 32억3천만달러가 순유입됐다"며 "자금흐름의 변동이 심했다"고 평가했다.

(서울연합뉴스) 곽세연 기자 ksye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