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 강원랜드(035250) - 골드만삭스 : 투자의견 매수, TP 14,000원 -> 15,300원 - 주가가 최근 많이 상승했지만, 가격부담은 크지 않다고 평가 - 강원랜드를 매수 리스트에서 제외했는데 이는 최근 주가가 12개월 목표주가 수준에 근접했기 때문 - 긍정적인 펀더멘탈은 여전히 변하지 않아 투자의견 유지 - 1분기 컨센서스 순이익 추정치가 4% 정도 높아질 가능성이 있어 올해와 내년 추정이익을 각각 5%, 6% 상향 조정 - 특히 최근 주가 움직임은 새로운 CEO에 대한 기대감 반영 - 해외 동종업체들의 올해 추정 PE대비 14.5배에 비해 9배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고 6%인 배당수익률도 호조 - 비우호적인 규제 변화의 악재도 주가에 대부분 반영 ▶ 제일기획(030000) - 골드만삭스 : 투자의견 중립 -> 매수, TP 191,000 -> 210,000원 - 주가가 너무 낮은 수준이라 더이상 하락할 여지가 크지 않음 - 제일기획의 현재 주가 수준은 역사적인 저점인 평균 PE의 12배 수준에 근접한 만큼 추가로 주가가 내려갈 리스크는 낮음 - 이같은 PE 추정치에서 올해 실적 전망은 아주 보수적으로 잡은 것 - 제일기획의 순현금 포지션은 작년말대비 시가총액의 50%에 이를 정도로 많음 - 제일기획 주가가 역사적인 평균인 16배 정도에서는 거래될 만하다고 분석 - 특히 내년부터 바뀌는 방송관련 규제 변화로부터 수혜를 입을 가능성도 높고 거시경제 여건이 개선되면서 이익 회복도 빠를 것 - 올해와 내년 순이익 전망치도 각각 10%, 15% 상향 조정 ▶ 네오위즈게임즈(095660) - 노무라 : 투자의견 매수, TP 50,000 -> 63,000원 - 올해 이익이 예상보다 좋아질 것 - 네오위즈게임즈 주가가 강세랠리를 지속 - 지난달말 이후 코스피지수가 4% 상승한 반면 네오위즈게임즈는 20%나 상승했지만 아직 목표가 대비 주가 상승여력은 26% - 중국에서 로열티 수입이 예상보다 더 늘어나고 있고 국내 웹보드 개임 매출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이익 전망치를 상향조정 - 3년간 순이익은 연평균 36%나 성장할 것으로 예상 - 중국에서 크로스파이어 트래픽 성장세가 더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제품 수명 사이클상 여전히 초기단계 - 이에 따라 올해 로열티 매출 전망치를 390억원으로 41% 상향 조정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 추정치도 종전보다 14%, 18% 각각 상향 조정 - 네오위즈게임즈의 PE 밸류에이션이 15.8배로, 시장 전체평균 13.2배에 비해 20%나 프리미엄이 있지만 밸류에이션이 부담스럽진 않음 ▶ SK텔레콤(017670) - JP모간 : 투자의견 비중확대, TP 220,000원 - 경쟁 격화 우려로 약세를 보였지만 이같은 우려는 과도 - 많은 투자자들이 3월에 경쟁 격화에 대해 우려하고 있지만, 3월중 번호이동 비율은 2.9%로 지난 3년간 가장 낮음 - 3월 경쟁은 개학으로 인해 연간으로 가장 치열해지는 경향 - 이동통신 경쟁 가열은 올해 있을 것 같지 않음 - 후발주자인 LG텔레콤도 자본관리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 - 최근 고베타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상대적으로 방어주들의 주가가 약세를 보였지만 우리는 SK텔레콤을 통신업종 가운데 가장 선호하며 경쟁 격화에 대한 우려도 과도했다고 평가 - SK텔레콤의 1분기 영업이익은 558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9%, 전년대비 1% 각각 증가할 것으로 예상 - 마케팅 비용은 전분기대비 6% 늘었지만 계절성 탓이며 전년대비로는 5% 줄었고 매출대비 마케팅 비용 비율은 25.4%로 전년도의 27%에 비해 낮아짐 - 올해 SK텔레콤의 순부채 추정치를 종전 1조5850억원에서 2조8320억원으로 상향조정 - 이같은 부채 증가가 이자비용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 ▶ 웅진코웨이(021240) - CLSA :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 TP 31,000 -> 34,000DNJS - 가입자 증가세가 예상밖의 호조세를 보이면서 실적도 호전추세 - 최근 확인결과 웅진코웨이의 페이프리 프로모션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고 신규 렌탈부문에서 예상보다 높은 교차판매 비율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 - 1분기 매출이 3470억원, 영업이익은 480억원으로 각각 10%, 7% 성장할 것으로 에상 - 1분기 신규 렌탈 가입자도 9%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30만9000명으로 종전 우리 전망치인 27만9800명을 상회 - LG전자가 이달중에 정수기사업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경쟁이 심해질 것으로 보이지만, 좀더 살펴봐야 하며 웅진코웨이의 지배력은 단기간에 흔들리지 않을 것. ▶ 신세계(004170) - UBS : 투자의견 매수, TP 500,000 -> 590,000원 - 주가가 너무 소외돼 왔고 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는 점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 - 신세계의 올해 이익 추정치를 5% 상향 조정 - 1분기 백화점 매출이 예상보다 더 좋고 시중금리가 하락하고 있는 점을 반영 - 올들어 지금까지 신세계 주가는 코스피에 비해 크게 낮은 수익률을 보였고 동종업체인 현대백화점이나 롯데쇼핑에 비해서도 부진 - 주가 부진으로 상대적인 PE는 1배 수준으로 떨어졌는데 10년간 평균이 1.7배인 만큼 밸류에이션상 아주 매력적인 수준에 도달 - 이에 따라 신세계를 한국 소매업종 내에서 가장 선호하는 종목으로 제시 - 신세계 이익은 1분기에 바닥을 찍을 것으로 예상 - 부산 센텀씨티 개점 효과가 조만간 나타날 것이고 그에 따라 2분기부터는 내년까지 완만하게 회복될 것. ▶ 두산(000150) - UBS : 투자의견 중립 -> 매수, TP 103,000 -> 140,000원 -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있고 배당도 적극적으로 확대될 여지 - 최근 지수 상승으로 순자산가치대비 할인율이 줄어들 여지가 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 - 구조조정 이후 두산의 계열내 사업 자회사의 수자 지난해 8개에서 현재 4개로 축소 - 재무구조를 더 개서시키고 주주 환원을 높일 수 있도록 계열사 차원에서의 추가적인 구조조정이 있을 것으로 예상 - 두산모트롤과의 합병도 현금흐름을 개선시키는데 도움이 될 전망 - 지난해 처음으로 두산은 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 - 재무구조 개선과 현금흐름 개선으로 회사가 향후 더 적극적인 배당정책을 펼 것으로 보이며 특히 2분기부터는 두산이 브랜드 로열티를 창출하기 시작할 것 - 두산은 올들어 두산중공업에 비해 20% 주가가 낮은 상승률을 보였던 만큼 현 밸류에이션상 두산의 주가 상승여력이 훨씬 더 클 것으로 분석 - 순자산가치 대비 36%의 할인율을 적용받고 있어 이를 좁힐 수 있는 여지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