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 손해보험 - 노무라 - 손해보험업종에 대해 이전보다 우호적이지 않은 환경에 처해 있지만 장기 성장 잠재력은 여전해 전망을 '중립'에서 '낙관'으로 상향 조정 - 손해보험업종의 수익이 늘어나는데 한계가 있겠지만, 실적 변동성은 줄어들 것 - 인구구조의 변화, 제품 다양화 등으로 충분한 성장 여력이 있어 올해 실적 기준으로 현재 1배에 머무는 주가순자산비율(PBR) 보다 더 높은 수준에서 거래될 만함 - 삼성화재(매수, 목표주가 21만5천원)가 불확실한 시기에 위험이 낮아 최고 선호주로 제시 - 동부화재(매수, 2만5천원)는 높은 리스크 보상을 얻을 기회를 제공 ▶ 동국제강(001230) - 모간스탠리 : 투자의견 비중유지 -> 비중축소, TP 18,000 -> 17,000원 - 글로벌 수요 악화로 인해 예상보다 일찍 적극적으로 가격 인하에 돌입 - 선박용 후판시장이 빠르게 악화되고 있어 예상보다 더 일찍 적극적인 가격 인하를 실시할 것으로 에상 - 이에 따라 올해와 내년 EPS 추정치를 각각 15.5%, 11.7% 하향 조정 - 글로벌 철강가격 전망을 반영한 것으로 평균가격이 올해 36%, 내년 6% 각각 하락할 것으로 에상 - 이같은 가격 하락에 동국제강 수익이 악화될 전망 - 최근 펀더멘탈 개선없이 시장대비 초과수익률을 기록 - 1분기 적자는 특히 부정적인 투자심리를 강화시킬 것인데 예상보다 더 빠른 가격 인하로 순손실은 620억원에 이를 전망 ▶ NHN(035420) - JP모간 : 투자의견 중립, TP 130,000원 - 주가가 최근 강세를 보이며 구글이나 다음 등 경쟁업체에 비해 너무 앞서 가고 있어 이익실현을 권고 - NHN 주가가 지난달 18%나 상승했는데 이번 랠리는 코스피200지수에 편입된데 따른 기대감이 있었고 투자자들이 펀더멘탈 개선으로 베타가 높은 주식으로 갈아탄데 따른 것으로 풀이 - 여전히 온라인 광고시장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을 유지 - 올해 국내 광고시장이 20%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지만 온라인 광고는 9% 줄어들 것으로 예상 - 1분기 NHN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정체수준일 것 - 100대 광고주들이 1월과 2월에 전년대비 광고 지출을 26.5%, 23% 감소 - NHN의 게임사업은 겨고한 성장을 보이며 디스플레이 광고 부진을 상쇄 - NHN 오버추어의 검색 광고는 월평균 각각 전분기대비 10.1%, 3.6% 성장하고 있지만, 광고 단가는 하락하고 있어 검색 광고 증가의 긍정적 효과는 크지 않은 편 - 특히 NHN 주가가 올해 추정 이익의 19.4배에서 거래되고 있어 구글보다 18%, 다음보다 30%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 중 ▶ 제일기획(030000) - UBS : 투자의견 매수, TP 268,000원 - 하반기 실적 개선이 두드러질 것이며 1분기 실적 악화가 좋은 매수 기회가 될 것 - 역사적으로 제일기획 주가와 밸류에이션은 올림픽과 같은 세계 주요 이벤트 등에 따라 GDP성장률 추세와 함께 움직이는 경향 - 거시경제 전망이 악화되고 있고 이익 모멘텀이 떨어지면서 제일기획 주가도 코스피대비 24%나 낮은 수익률을 기록 - 우리는 악재가 이미 주가에 다 반영됐다고 분석 - 현재 올해 추정 PE의 9.8배에 거래되고 있는데 이는 지난 200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 - 1분기 이익이 바닥을 찍을 것으로 보이며 하반기에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보여 이 시점이 매력적인 매수 기회가 될 것 - 배당수익률 5.5%도 매력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