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일본은행과 맺은 통화스왑 확대계약을 오는 10월말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은행은 다음달 30일 만료되는 일본은행과의 평상시용 원·엔 통화스왑 계약 기간을 오는 10월 30일까지로 6개월 연장하기로 일본은행과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가 글로벌 금융불안이 한일 양국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완화하고 역내 금융시장의 안정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한은은 평가했습니다. 한국은행과 일본은행은 지난해 12월12일 평상시용 원/엔 통화스왑계약 규모를 기존의 30억달러에서 200억달러로 오는 4월30일까지 시행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