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의 노동조합이 2009년 임금협약에 대해 무교섭으로 회사에 위임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농심의 임직원 500여명은 노사화합 선언식을 갖고 노동조합과 회사가 상호 신뢰와 화합을 바탕으로 제품의 품질을 높이고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만전의 노력을 다할 것을 결의했습니다. 손욱 농심 회장은 이 자리에서 “노사의 단합된 모습이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올해 매출 목표인 2조원을 달성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상호 이해와 신뢰가 바탕이 되는 노사 관계는 기업을 더욱 건강하게 성장시키는데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