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051910) - 분할後 적정주가 LG화학 11만원, LG하우시스 8.4만원...하나대투증권 * 분할後 적정주가는 110,000원. 그러나 시장대비 큰 폭의 초과상승 힘들 전망 분할後 LG화학 적정주가를 110,000원(←변경前 103,000원)으로 제시하며 ‘BUY’ 의견을 유지한다.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EV 배터리 및 LCD glass 사업을 반영한 중장기적인 매출 신장 여력 및 이익 可視性이 높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 그러나 이와 관련된 구체적인 투자금액, 사업계획 등이 아직 가시화되지 않았고, 적어도 2011년 하반기나 되어야 이들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는 점, 그리고 분할後 2010F PER이 9.1배로 低평가 매력이 많이 희석됐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전년과 같은 시장대비 큰 폭의 초과상승을 기대하기는 다소 힘들 것이라는 판단이다. * LG하우시스 적정주가는 84,000원으로 산출되나, 주가 흐름 양호하지만은 않을 듯 동사는 석유화학과 정보전자소재 사업이 주축인 LG화학과 기존 산업건자재 사업이 주력이 되는 LG하우시스로 분할, 4/20 (再)상장될 계획인데, 再상장 기준가는 89,708원(LG화학), 92,768원(LG하우시스) 수준이 될 전망이다. 그러나 LG하우시스의 성장성 및 수익성이 분할前 LG화학보다 높지 않고 분할時 자산구조를 최대한 양질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 그리고 건설, 자동차 등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전방산업 상황 등을 감안하면, LG하우시스에 대한 투자가들의 선호도는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상장되는 LG하우시스의 적정가는 84,000원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극도로 부진한 건축경기 및 자동차 산업 등 전방산업 상황을 감안하면 당분간 매출 확대 등 성장성 제고보다는 諸경영 효율화 방안 실행 등을 통한 비용 감축 등으로 내실을 다지는 전략을 우선시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는 판단이며, 중장기적인 주가 흐름도 시장대비 양호하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 유화사업 호조로 1Q 예상대비 양호한 영업이익 시현가능하나, 2Q는 감익 불가피할 듯 분할前 1Q 예상 영업이익은 3,082억원으로 시장 예상을 소폭 상회할 전망이다. 이는 2차전지 판가 하락 및 판매량 감소 등에 따라 정보전자소재 사업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41.0% 감소하나, 중국의 재고보충용 수입수요 확대 및 환율 상승 등 영향으로 석유화학 사업이 1,985억원의 양호한 영업이익 시현이 가능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전히 부진한 중국 내수경기, 국제유가 상승 등에 따른 마진 위축 우려 및 3월 중순 이후의 환율 하락세 등을 감안하면, 2Q 영업이익은 감익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