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단기금융상품인 MMF(머니마켓펀드)의 자금 유출이 7거래일째 지속되고 있습니다. 금융투자협회는 27일 기준 MMF에서 1조455억원이 순유출되며 지난 19일 이후 7거래일 동안 모두 3조5천511억원이 빠져나갔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MMF 설정액은 122조8천228억원으로 줄었습니다. 같은 날(27일) 기준 ETF(상장지수펀드)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에서는 70억원이 순유출됐고 해외 주식형펀드는 124억원이 순유입됐습니다. 설정액과 운용수익을 합한 주식형펀드의 순자산총액은 전날보다 1천714억원 늘어난 90조3천27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날 채권형펀드에서는 63억원이 순유출되며 10일만에 자금이 빠져나갔습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