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수출명 엘란트라) 등 현대 · 기아자동차의 소형차 4개 차종이 27일 미국 대표적 포털 사이트인 MSN이 운영하는 자동차 사이트 MSN 오토스에서 '1만5000달러 미만 10대 모델'로 선정됐다.

1만5000달러 미만 10대 모델로는 아반떼 외에 현대차 베르나(수출명 엑센트)와 기아차 프라이드 5도어(수출명 리오5),기아차 쎄라토(수출명 스펙트라) 등이 뽑혔다. 포드 포커스,혼다 피트,도요타 야리스,닛산 베르사 등도 10대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MSN 오토스는 "쎄라토는 넉넉한 실내공간과 뛰어난 상품성이,프라이드 5도어는 소형차임에도 충실한 사양과 강력한 힘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기아차의 2009년형 카렌스(수출명 론도)는 '2만5000달러 미만 최고의 가족용 차량 10대 모델'에 선정됐다. MSN 오토스는 "7명이 타기에 넉넉한 실내와 적재 공간,높은 안전성 등으로 경쟁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