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장초반 상승세를 접고 하락반전했다. 취재기자 연결한다. 김의태 기자 오후들어 코스피지수가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14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어제보다 3.02포인트 떨어진 1240.78포인트를 기록중이다. 프로그램 매도규모가 확대되고 환율이 장중 상승세로 반전되면서 지수를 돌려놨다. 외국인은 9일 연속 순매수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투신권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매도규모가 크게 늘었다. 삼성전자, 현대차 등은 여전히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한국전력, 신한지주 등은 하락폭이 깊어졌다. 업종별로도 전기전자, 종이목재, 의료정밀 업종을 제외하곤 대부분 마이너스권으로 돌아섰다. 특히 조선·건설사 2차 구조조정명단 발표를 앞두고 금융주와 건설주의 낙폭이 확대됐다. 코스닥 역시 기관의 매수규모가 줄고 외국인이 순매도로 전환되면서 하락반전했다. 현재 425포인트선까지 밀린 상태다. 서울반도체와 셀트리온의 상승탄력이 둔화됐고 소디프신소재도 7%로 상승폭이 줄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5일만에 상승반전했다. 장중 1300원대까지 진입했던 원달러 환율은 이후 하락폭을 축소하더니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현재는 7원 정도 올라 1340원을 목전에 두고 있다. 지금까지 WOW-TV NEWS 김의태입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