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 본부점장급 직원들의 급여를 5% 자진 반납하고 일자리 나누기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신보는 지난 1월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의 기본연봉을 평균 39% 삭감하고, 본점 부서를 21개에서 15개로 축소하는 등 조직슬림화를 단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본부점장급 직원들이 급여의 5%를 자진 반납하기로 결의하고, 대졸 신입직원 초임도 21% 삭감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신보는 급여 반납과 신입직원 초임 삭감을 통해 마련한 재원은 향후 직원 채용과 소외계층 지원 등에 활용할 방침입니다. 안택수 신보 이사장은 일자리 나누기를 통해 경제위기 극복에 앞장서는 등 앞으로도 지속적인 경영효율화를 통해 공기업 선진화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