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회장 사공일)가 회장단을 대폭 확대 개편했습니다. 이에 따라 그동안 회장과 상근부회장, 비상근부회장 21명으로 운영되던 회장단은 30명으로 늘어납니다. 무역협회의 회장단 개편은 세계적인 금융위기과 실물경기 침체로 수출이 크게 위축되고 있어 무역업계의 의견을 보다 광범위하게 수렴해 비상경제 체제하에서의 수출확대를 위한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이번 개편에서는 주요 업종 대표기업과 종합상사, 신성장산업 기업, 글로벌경영 기업, 여성CEO 기업은 물론 세계적인 경쟁력을 자랑하는 중소기업 등을 고루 선임해 무역업계의 대표성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