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산업] 정유주, 주가상승 모멘텀을 제공하는 두 변수가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어…..대신증권 - 투자의견 : Neutral(중립,유지) * 정유주, 3월 이후 시장대비 Outperform 최근 3월 이후 국내 정유주 주가가 시장대비 Outperform하고 있다. 이는 정유업체들 펀드멘탈 및 주가와 깊은 연관성을 보이는 국제유가의 상승과 환율(원달러)의 하락 안정 때문으로 판단된다. 향후 국제유가 하방경직성과 환율안정 등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정유사(SK에너지, GS, S-OIL) 주가의 상승모멘텀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추천종목은 SK에너지(BUY, 12만원)이다. * 지금은 국제유가 상승과 환율하락이 정유주에 긍정적 변수로 작용 유가와 환율변수가 석유화학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유주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케이스는 두 가지이다. 첫째, 국제유가가 상승하는 경우이다. 정유사의 석유류 제품도 석유화학제품과 마찬가지로 원재료 비중이 높다. 따라서 주 원료인 국제유가가 상승하면 Cost push 영향으로 제품가격 상승으로 이어진다. 그러나 유가상승시 휘발유와 같은 석유류 제품의 가격전가력이 석유화학 제품보다 더 크다. 이는 휘발유 등 석유류제품이 유가와 같은 원재료의 제조원가 비중(85%)이 석유화학제품 비중(70%)보다 높기 때문이다. 또한 석유류제품의 시장구조가 국내?외적으로 과점시장인 점도 원료가격 상승이 제품가격 인상으로 쉽게 전가될 수 있는 상대적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둘째, 원달러 환율이 하락(안정)하는 경우이다. 석유류제품이 수출품목이기는 하지만 제품수출보다 100% 수입에 의존하는 유가와 연계된 외화차입금이 많기 때문에 원달러 환율이 하락시 정유사 실적 및 주가에 긍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