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보호진흥원(원장 황중연)은 최근 '이동통신통합관리센터'라는 존재하지 않은 기관을 사칭한 신종 전화금융사기 사례가 빈번하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한국정보보호진흥원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들은 '국내 이동통신 3사의 통합관리센터’라고 사칭하면서 다양한 수법을 통해 이름, 주민번호, 주소, 카드번호, 카드유효기간 등 광범위한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정연수 한국정보보호진흥원 정연수 팀장은 “신종 전화금융사기는 기존의 수법과 달리, 유창한 한국말을 구사하는 상담원이 1:1 안내하고, 통화 감도 품질이 양호한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습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