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질 좋은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신성장동력 연구개발에 3천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합니다. 빠른 시간안에 효과가 나거나 설비투자가 가능한 부문을 지원해 경기회복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유미혜 기자입니다. 지식경제부가 짧은 시간안에 상용화가 가능하거나 설비투자를 해야 하는 신성장 산업에 1천900억원을 우선 지원합니다. 이 범주에 들어가는 산업은 시스템 반도체, 스마트 그린카, 바이오 의약품, LED, 지능형 감시로봇 등입니다. 또 중장기적으로 고급 기술 인력의 일자리창출과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온라인 전기차, 원자력 폐기물 등 녹색융합기술에 1천1백억원이 투입됩니다. 조석 지식경제부 성장동력실장 "질좋은 일자리 창출과 단기 실용화가 가능한 신성장동력분야 R&D 프로젝트에 올해 추경으로 모두 3천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정부가 추경으로 R&D 예산을 편성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경기진작 효과가 큰 분야에 미리 투자함으로써 경기회복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섭니다. 최근 경기침체로 기업들의 R&D 설비투자가 크게 축소되면서 성장잠재력 위축을 우려한 것입니다. 실제 R&D 투자전망 지수는 지난해 2분기 121에서 올해 1분기는 95까지 떨어졌습니다. 기업들이 연구 개발에 투자를 줄이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지경부는 이 프로젝트가 차질없이 추진될 경우 3년내 2조6천억원의 신규 설비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2010년 2천2백여명의 고급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