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 비철금속 주가와 가격 강세 배경...삼성증권 * 비철금속업 주가 강세 배경 고려아연, 풍산 등 비철금속업체의 주가는 동, 아연 등 비철금속 가격의 강세와 함께 높은 상승을 보임. 동 가격은 12월 평균 톤당 3,000 달러대비 3,900달러로 상승하고, 아연가격은 1,100달러대에서 1,200달러대로 상승. LME 재고 상승세도 주춤. 비철금속 가격은 수입국인 중국의 수요 및 수입 증가, 화폐가치하락 우려에 따른 실물자산 투자 증가, 경기회복 기대감 등으로 일시적 조정도 보이지만 강보합을 지속하면서 비철업체의 주가 상승 견인 전망. 이에 따라, 비철 주가 수익성도 안정 전망되어 고려아연과 풍산에 대한 BUY 투자의견 유지. * 비철금속 가격 상승 배경 비철금속 가격 상승 이유는, 1) 각국의 경기부양을 위한 본원통화발행에 따른 미국 달러 등 화폐가치 약세 우려에 따른 실물자산 선호, 2) 중국의 외환보유고다변화를 위한 비철 비축 확대와 이에따른 중국의 비철 수입 증가, 3) 비철수입국인 중국의 경기바닥탈피가능성에 따른 수요증가 가능성 등 임. 중국정부는 09년에 동, 아연과 연 각각 40만톤, 알루미늄 100만톤 비축 목표로 하반기까지 국내외 시장을 통해 매입중. 이러한 비축물량은 중국의 08년 소비량의 10% 수준이고, 세계 수요량의 3-4%수준으로 높음. 이러한 비축물자확대로 중국의 동, 아연 등의 수입도 크게 늘어나고 있음. * 중국의 2월 비철 수급 추이: 동, 아연, 연 수입 급증 2월 중국의 아연수입량은 7.7만톤으로 전년비 759%늘어나고, 동은 27만톤으로 99% 증가. 연은 1.8톤으로 1,000% 증가. 이에 따라, 명목내수가 아연은 22%, 동은 45%, 연은 43% 증가하였지만, 이는 실질수요보다는 정부의 비축물자수요가 큰 것으로 보임. * 비철금속 가격이 중국수입으로 철강보다 상승 탄력 높아 보여 원자재가격 흐름을 비교해보면, 08년1월을 100으로 볼 때, 투기적 거래가 다소 큰 유가와 비철가격이 가장 낙폭이 크면서 바닥을 다지면서 반등하는 모습이고, 열연가격이 1월반등후 다시 약세를 보이고 있음. 금가격이 다소 급락에서 다시 회복하여 가장 안정적임. 한편, 중국의 수급이 철강과 비철가격에 차별화 영향을 주고 있음. 즉, 철강은 수출국이면서 설비과잉, 비철은 수입국 상황. 따라서 중국경기가 회복하면 비철가격이 철강가격보다 먼저 반등 불가피. 한편. 비철중에서도 철강업과 상관도가 떨어지는 동의 가격상승탄력이 높고, 철강과 밀접한 아연과 니켈, 합금철 등은 철강업계의 감산과 철강가격 하락으로 상승탄력이 상대적으로 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