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주택 수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1월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주택은 총 16만2천693가구로 1개월 전인 지난해 말 16만5천599가구에 비해 2천906가구, 1.8%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에 미분양주택이 줄어든 이유는 주택경기 침체로 인해 신규분양이 감소한 가운데 주택공사가 지방에서 일부 미분양주택을 매입하고 수도권에서는 고양 식사지구 등지에서 일부 물량이 팔렸기 때문으로 국토부는 분석하고 있습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