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 삼성전자(005930) * CS : 투자의견 중립, TP 520,000원 - 내년도 휴대폰 사업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 - 다만 반도체 초과공급 우려가 여전하고 올해 이익이 좋지 않다는 점에서 투자의견은 유지 - 글로벌 휴대폰시장에 대한 시각이 다소 변화하고 있고 하반기와 그 이후 휴대폰산업 반등에 대한 기대를 보유 - 휴대폰 판매는 올해 전년대비 1% 성장하고 내년에 12% 증가할 것으로 예상 - 평균 판매가격은 올해 10% 떨어지고 내년에는 보합권을 기록할 것이며 영업마진은 올해 5%에서 내년에 10%까지 회복될 전망되는데 이는 판매량 증가와 비용 절감 덕분 - 가격 압박이 커지고 있고 주문에 따른 리드타임이 1~2개월로 짧아지고 있다는 점은 실망스러움 * UBS : 투자의견 중립, TP 545,000원 - 1분기 실적이 호전되겠지만 이는 주가에 이미 반영 - 원화 약세, 휴대전화 부문의 선전 등에 힘입어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손실은 당초 예상보다 적은 4천720억원에 머물러 작년 4분기의 9천400억원보다 크게 줄어들 전망 - 하지만 삼성전자의 주가는 이미 박스권의 상단까지 올라온 데다 주가장부가치비율(PBR)도 1.6배에 달해 1분기 실적 호전이 주가에 이미 반영 - 더구나 LCD 가격은 공급물량의 증가로 인해 2분기 말부터 약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크며 낸드플래시 가격도 하반기에 하락할 우려 - 삼성전자의 순이익을 올해 1천110억원, 내년에 2조440억원으로 추정 ▶ KT&G(033780) - 맥쿼리 :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 TP 103,000 -> 91,000원 - 수출판매단가 인상과 해외 생산량 증가 등이 지연 -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6% 늘어난 6490억원, 영업이익은 12% 증가한 231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 - 안정적인 내수 판매, 원화약세에 따른 수출 증가 등으로 양호한 성장세를 보일 것 - 1~2월 내수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4분기 63.6%에서 64.5%로 확대 - 반면 해외부문 부진은 우려 요인 - 동유럽경제의 급격한 침체로 이란 공장의 생산량 증가와 러시아 공장 가동이 6개월에서 12개월가량 늦춰질 것 - 이에 따라 올해 해외판매 성장률은 5%로 당초 예상치(10%) 보다 줄 것으로 예상 -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은 각각 6513원, 6632원으로 종전 추정치보다 6%, 4% 하향조정 - 하지만 해외경쟁업체들 보다 20~30% 싼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이익감소 가능성을 제한적 - 이익변동성이 적고 마진이 계속 늘고 있어 펀더멘털은 여전히 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