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 시계(視界)를 늘린다면 지지 않을 게임...대우증권 ■ 전고점에 접근, 시계(視界)를 늘린다면 조정 시 비중확대 관점 유효 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 등 주요 증권주의 주가가 전고점에 접근했다. 향후 방향성에 대한 판단이 필요한 시점이다. 반등에 따른 부담은 상존하지만, 증권업종에 대한 당사의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한다. 그 이유는 ① 현재의 거래대금인 일평균 6조원을 가정하여도 대형사의 ROE는 10% 수준으로서, ② 낮아진 자본비용(CoE)을 감안 시 Valuation 부담이 크지 않고, ③ 대출이 없는 자산 구조상 Book의 훼손도 미미할 것이다. ④ 더불어 초저금리는 증시 주변의 유동성을 확충시키는데, 경기 회복에 앞서 Leverage 거래 등으로 연장되어 증권사의 이익 모멘텀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⑤ 배당투자와 금융업종 내 상대적 투자 매력도 내재되어 있다. 즉, 하방경직성이 강한 상태이므로 추후 이익모멘텀을 고려하여 시계(視界)를 늘린다면 조정시 비중 확대가 유효하다. ■ 추후 신용거래 등이 Key Indicator, Top Picks 우리투자증권, 삼성증권 유지 공격적 금리 인하와 증시 주변 유동성 확대는 경기 회복에 선행한 유동성 랠리의 좋은 토양을 제공한다. 과거 01~02년도에도 이러한 국면을 경험한 바 있다. 당시 경기침체를 막기 위한 적극적 금리인하 이후 장기간 증권업종은 KOSPI를 크게 Outperform 했던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MMF, CMA등의 단기자금은 KOSPI 시가총액의 40%에 달한다. 최근 하이닉스 증자, 기아차 BW 등의 높은 청약배수를 보면 막연한 기대만은 아니라고 보인다. 향후 Key Indicator는 신용거래 등의 Leverage 거래의 증가 여부이다. Leverage 거래의 확대가 수반된다면 ① 거래수수료 증가, ② 이자수익 증가와 같은 선순환으로 증권사의 이익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통상 증권업종이 크게 상승했을 때는 이러한 Leverage 거래가 항상 수반되었다. 자산관리형 증권사의 수익회복이 지연될 수밖에 없는 만큼, Brokerage형 증권사의 Outperform, 상대적 투자매력도가 높다는 기존의 견해도 유지한다. Top Picks는 Brokerage, 이자수익, IB 수익 등이 양호한 우리투자증권(005940), 삼성증권(016360)을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