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혁명이라 일컬어지는 LED-TV시대가 열렸습니다. 삼성은 올해 LED-TV분야에서 세계 점유율 75%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전재홍기자가 보도합니다. 빛을 내는 반도체라 불리는 유기발광 다이오드를 광원으로 사용한 LEDTV. 삼성전자가 차세대 디스플레이라 불리는 LEDTV 2종류의 모델을 전세계 동시에 내놨습니다. 이번에 선보인 TV는 두께가 손가락 굵기도 채 되지 않고 무게도 가벼워져 특별한 거치대 없이 액자처럼 벽에 걸 수도 있습니다. 또 비슷한 크기의 LCD-TV와 비교하면 전기료가 절반 수준밖에 안될 정도로 에너지 소모가 적은 것도 특징입니다. 인터뷰> 윤부근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사장 "기존 LCD보다 10배이상 화질이 좋고 전력소모도 반으로 줄였습니다" 지난해 LCDTV업계 최초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삼성전자는 이번 LED TV 본격 출시로 TV 시장 1위 자리를 확실히 굳힌다는 전략입니다. LEDTV 분야에서 경쟁업체보다 기술우위에 있고 소비자들의 니즈를 꿰뚫고 있어 허황된 목표가 아니라고 자신합니다. 인터뷰> 윤부근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사장 "일본 소니등도 발열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기술적 격차가 있다. 소비자가 원하는건 싸고 얇고 가벼운 TV고 우린 해냈다" 삼성전자는 올해 LED TV 매출이 전체 TV의 두 자릿수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 세계 LED TV 시장 전망은 아직 미미한 상황이어서 삼성전자가 사실상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간다해도 과장이 아닙니다. 기자브릿지> 전재홍기자 삼성은 이번 라인업으로 300만대로 예상하는 LED-TV 시장에서 2/3인 200만대를 올해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WOW-TV NEWS 전재홍입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