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내달부터 홈페이지(www.lotteshopping.com)에서 최신 패션 트렌드 소개와 함께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웹진 형태의 온라인 몰 '패션 매거진'을 운영한다.

'패션 매거진'은 패션 전문가들이 최신 트렌드에 맞게 코디한 백화점 패션 상품들을 화보 형태로 보여 준다. 소비자들은 화보에 나온 상품들의 세부 정보를 확인하고 바로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다.

화보와 상품은 2주에 한 번씩 업그레이드된다. 기존 롯데닷컴이나 롯데아이몰 등에서 가격 중심으로 백화점 상품들을 분류해 판매했다면 웹진에선 화보 중심으로 명품 등 고급 브랜드들을 취급하게 된다.

롯데백화점은 '패션 매거진' 운영을 계기로 해 트렌드 정보와 상품 소개 위주로 홈페이지를 재편할 계획이다. 미국의 노드스트롬이나 니만마커스 등 일류 백화점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패션 트렌드와 상품 정보를 제공하면서 온라인 판매를 강화하고 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