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가 외국인 근로자들의 무상 의료 서비스 지원에 나섰습니다. 노동부는 오는 15일 서울대 병원과 태국 대사관, 노동부 산하기관 등과 함께 안산시외국인주민센터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의 무상 의료지원을 위한 첫번째 행사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안산 지역에 거주하는 태국근로자들에게 물리 재활치료와 임상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임금체불 등 노동상담, 영사상담, 산업재해상담도 실시합니다. 또, 체류기간이 만료되는 근로자를 위한 귀국지원프로그램 제공 등의 지역순회서비스도 진행합니다. 이재갑 노동부 고용정책관은 "태국에 이어 베트남, 필리핀, 스리랑카 출신의 근로자들에 대해서 의료 서비스 등을 진행하고 내년에는 다른 송출국가에도 확대할 계획" 이라며 "이러한 서비스 제공으로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양국간 우호협력증진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