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부인이자 노태우 전 대통령의 딸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SK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소통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노소영 관장은 지난달 20일 SK그룹 임직원들에게 창의력을 높이고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취지에서 마련한 'Creative Evening@nabi' 기획행사에 참여해 직접 강연에 나섰습니다. 노 관장은 "궁극에 이르면 변화하기 마련이고 변화하면 열리게 되며, 열려 있어야 생명이 지속된다"고 말해 어려운 경제여건에서 노력하는 임직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습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독일의 영상작가 로베르트 자이델의 라이브 영상 퍼포먼스와 영상 작품을 감상했으며 미디어아트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고 SK측은 설명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