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크론은 지난해 527억원의 매출에 32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해 전년대비 23.5%, 135.8% 각각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해외수출이 크게 확대된데다 클린룸용 와이퍼, 고효율 필터소재, 위생재 소재 등 신규사업 부문의 호조로 사상최대 매출이 나왔고, 생산원가 감소, 고부가가치 산업용 소재의 매출증가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는 설명입니다. 하지만 자회사인 예지미인의 지분법 평가손실과 이자비용 증가로 인해 당기순익은 43억원의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웰크론 구로동 본사와 음성 제2공장에 대한 자산재평가 결과, 165억원이 재평가차익이 발생해 533억원이던 자산가치가 709억원으로 증가했고, 부채비율도 188.6%에서 149.1%로 크게 감소했습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