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색역 일대 역세권 부지가 복합환승시설과 함께 백화점과 호텔, 주상복합 등이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개발됩니다. 은평구청과 한국철도공사는 은평구 수색동 380-1번지 일대 부지 17만㎡를 개발하기 위한 도시계획 변경 신청서를 서울시에 제출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레일이 이번에 제출하는 수색역세권 개발사업 관련 도시계획변경 신청서는 최근 서울시가 밝힌 ‘1만㎡ 이상 대규모 부지 용도변경 유연화와 도시계획 운영체계 개선’ 방침에 따른 것입니다. 이곳 일대를 현행 일반 주거지역에서 상업지역 또는 준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을 변경하고, 부지의 일부를 공공기여하는 방안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수색역에서 성산역 구간을 아우르는 수색 역세권 개발지구는 현재 건설 중인 수색, 증산 뉴타운과 상암디지털미디어센터 사업과 연계해 개발되며, 백화점과 호텔, 주상복합 등 복합시설단지로 개발될 예정입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