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는 보건복지가족부(아동청소년보호과)와 공동으로 금연을 원하는 아동청소년의 건강을 위하여 무료로 건강상담 및 금연침 시술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금연침 시술은 보건복지가족부의 지원을 받아 전국 16개 시도 지역에 위치한 1418곳의 한의원에서 2009년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한의사협회는 금번 정부의 지원 확대로 지정 한의원당 약 10여명의 흡연청소년에게 건강상담과 금연침을 무료로 시술해, 총 1만 여명에 달하는 청소년들에게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대한한의사협회는 1995년부터 SBS와 함께 고등학생 약 2만여명에게 금연침을 시술했으며, 2003년에는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7~8월 2개월간 전국 5543개 한방의료기관이 참여해 약 2만6천여명에게 금연침을 시술한 바 있다. 장익경기자 ikj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