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경칩(5일)을 맞아 5~11일 봄 제철 먹거리와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판매하는 '반값의 행복' 행사를 63개 모든 점포에서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반값의 행복' 행사에서는 제철 먹거리인 딸기(1kg·5980원)와 경기 시금치(1단·500원), 달래(100g·780원), 국내산 냉장 삼겹살(100g·980원), CJ 이코노 세제 리필(4.2kg·6600원), 남성용 베이직아이콘 폴로티셔츠(2만4800원) 등이 평균 50% 가량 할인 판매된다.

이 외에도 롯데마트는 5일부터 7일까지 '천원의 행복' 행사를 마련, 주요 생필품 9개를 1000원에 판매한다. 대표상품으로는 진도흙대파와 생물고등어, 참다래, '가격이착한' 계란, 마미손고무장갑 등이 있다.

5일부터 11일까지는 혼수 가전과 화장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혼수용품 행사 '웨딩페어 신혼의 행복'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PDP·LCD TV나 양문형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컴퓨터 등 혼수가전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 금액별로 최대 70만원(900만원 이상 구매시)까지 할인해 준다. 또 진열 가전상품 600여대 가량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는 기획전도 준비했다.

신한카드로 LG PDP TV나 삼성 LCD TV, LG 디오스 냉장고, 삼성 세탁기 등을 구매하면 10% 할인해 준다.

우주희 마케팅부문장은 "위축돼 있는 소비를 진작시키기 위해 3월부터 창립행사가 있는 4월까지 대형 생필품 행사를 연이어 기획하고 있다"며 "생필품은 물론 봄 시즌 상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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